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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ESG

[사회,고용,인사] FTE(Full time equivalent)란?

by 사고쓰고리뷰하고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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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TE (Full-Time Equivalent)?

“FTE (Full-Time Equivalent)”는 근로자의 노동 시간을 측정하기 위한 표준화된 지표, 주로 인력 관리와 회계에서 사용됩니다.

FTE는 한 명의 정규직 근로자가 연간 또는 주간 단위로 근무하는 총 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시간제 근로자나 파트타임 근로자의 근무 시간을 환산하여 정규직 근로자 수에 비례하는 값을 계산합니다.

즉, 단시간 근로자를 대거 취업시켜 취업자수를 부풀리는 headcount방식의 단점을 보완할수 있습니다.

 

 

2. FTE의 계산 방법

FTE는 정규직 근로자의 주당 또는 연간 근무 시간에 대한 비율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주당 40시간이 정규 근로 시간이라면, 주당 20시간 일하는 파트타임 근로자는 0.5 FTE가 됩니다.

FTE=근로자의 주당 근무 시간/정규직 근로자의 주당 근무 시간

 

FTE(Full time equivalent)

3. FTE의 계산 예시

- 정규직 근로자: 주당 40시간 근무 =1 FTE

- 파트타임 근로자: 주당 20시간 근무 =0.5 FTE

- 계약직 근로자: 주당 30시간 근무 =0.75 FTE

 

 

4. 구체적인 계산 예시

예시 1: 회사의 인력 평가

1) 상황:

회사에는 4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 직원 A: 주당 40시간 근무 (정규직)

- 직원 B: 주당 20시간 근무 (파트타임)

- 직원 C: 주당 30시간 근무 (파트타임)

- 직원 D: 주당 10시간 근무 (파트타임)

정규직 근무 시간: 주당 40시간

 

2) 각 직원의 FTE 계산:

- 직원 A: 40/40 = 1.0 FTE

- 직원 B: 20/40 = 0.5 FTE

- 직원 C: 30/40 = 0.75 FTE

- 직원 D: 10/40 = 0.25 FTE

 

3) 총 FTE 계산:

1.0+0.5+0.75+0.25 =2.5

이 예시에서, 4명의 직원이 있지만 총 FTE 2.5입니다.

이는 실제로 2.5명의 정규직 직원이 일하는 것과 같은 시간임을 의미합니다.

 

 

예시 2: 프로젝트 팀의 인력 자원 관리

1) 상황:

프로젝트 팀에는 다음과 같은 구성원이 있습니다.

- 팀장: 주당 40시간 근무

- 개발자 1: 주당 30시간 근무

- 개발자 2: 주당 25시간 근무

- 디자이너: 주당 15시간 근무

정규직 근무 시간: 주당 40시간

 

2) 각 팀원의 FTE 계산:

- 팀장: 40/40 = 1.0 FTE

- 개발자 1: 30/40 = 0.75 FTE

- 개발자 2: 25/40 = 0.625 FTE

- 디자이너: 15/40 = 0.375 FTE

 

3) 총 FTE 계산:

1.0+0.75+0.625+0.375=2.75

이 경우, 프로젝트 팀은 4명의 구성원이 있지만 총 FTE 2.75입니다.

이는 프로젝트 팀이 실제로 2.75명의 정규직 직원의 시간을 투자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5. FTE의 장점

FTE (Full-Time Equivalent) 방식은 고용 통계에서 머릿수(head count) 방식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근로자의 실제 근무 시간을 반영하여 인력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1) 정확한 인력 평가: 파트타임과 풀타임 근로자를 모두 포함하여 실제 인력 자원 사용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2) 효율적 인력 관리: 근무 시간에 기반한 인력 배치를 통해 인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비용 분석: 인력 비용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 예시

1) FTE 방식: 주당 40시간 근무가 정규 근무 시간이라면, 주당 20시간 근무하는 근로자는 0.5 FTE로 계산됩니다. 이는 실제 근로 시간을 반영하여 인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합니다.

2) 머릿수 방식: 동일한 근로자가 정규직과 동일하게 1명으로 계산되어, 파트타임과 풀타임 근로자 구분 없이 동일하게 처리됩니다.

 


참고)

이하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서

 

 

 코로나19 발발 전후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던 우리나라 노동시장이 최근 들어 통계청에서 긍정적인 통계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를 적극 반영해 기준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을 펴고, 재정당국도 이를 정책 홍보에 적극 활용했다.

그러나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고용통계는 2018년경부터 단시간 일자리 비중 증가에 따라 현실과 점점 동떨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괴리를 보정하기 위해 OECD에서 사용하는 전일제 환산(Full Time Equivalent) 방식의 고용통계를 산출해 분석하면 보다 정확한 상황 파악이 가능하다.

 

FTE 방식은 한 주에 40시간 일한 사람을 ‘전일제 환산 1명(1FTE)’으로 산정하는 방식이다. 40시간 기준은 FTE 개념을 도입한 OECD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방식에 따르면 한 주에 20시간 일하는 근로자는 0.5(0.5FTE)으로, 반면 60시간 일하는 근로자는 1.5(1.5FTE)으로 추정된다.

 

통계청에서 취업자 수를 계산하는 방식은 이와 달리 머릿수(head count) 방식이라 불린다. 1주일에 20시간 일한 파트타임 근로자와 주 40시간 일한 전일제 근로자, 52시간 일한 초과근무자가 모두 1명으로 추정된다.

 

머릿수 방식으로 취업자를 추정할 경우, 질이 낮은 파트타임 일자리 비중이 높은 사회와 숙련된 전일제 일자리 비중이 높은 사회의 고용 상황을 같다고 기술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OECD에서는 매년 머릿수 통계를 보완하는 통계로서 전일제 환산 취업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독일 등 단시간 일자리 비중이 높은 선진국들에서도 자체적으로 FTE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8년쯤부터 정부의 공공일자리 정책에 따라 단시간 일자리 비중이 급격히 늘었다. 2019년 말 코로나19 발발 이후 숙박·음식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산업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고용총량 감소 추세가 가속화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2019년부터 FTE 통계를 보조지표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020년 국정감사에서전일제 환산방식(FTE)으로 추정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참고하도록 하겠다며 필요성을 일부 인정하기도 했다.

 

 

출처:KERI Insight_한국경제연구원_전일제 환산 취업자로 본 고용의 변화22. 2. 22.

https://www.keri.org/keri-insights/1232

 

전일제 환산 취업자로 본 고용의 변화 | KERI Insights / 한국경제연구원 Keri

코로나19 발발 전후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던 우리나라 노동시장이 최근 들...

www.keri.org


참고 글)

 

[비즈니스 영어] Get an interview: 면접할 기회를 얻다

 

다국적 회사 등 회사의 영문 부서, 부서별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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