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포화의 뜻과 유래, 사용 예시

"십자포화(十字砲火)"는 군사 용어로, 앞뒤와 양옆 등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총이나 포를 쏘아, 탄환이나 포탄이 한 지점에서 교차하도록 공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여러 화점(사격 지점)에서 목표물을 향해 사격을 가해, 그 사격선이 '십자(十字)'처럼 교차하는 형태가 되어, 그 안에 들어간 대상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십자포화는 영어로 crossfire라고 하며, 제1차 세계대전 등에서 참호전과 함께 널리 쓰인 전술입니다.

이때의 십자포화는 적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도 피하기 어렵게 만드는 효과적인 방어·공격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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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어는 비유적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여러 사람이나 집단이 한 사람 또는 한 집단을 동시에 비난하거나 공격하는 상황을 '십자포화'에 비유합니다.

예를 들어, "그는 언론의 십자포화를 견뎌냈다"처럼 쓸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격렬한 논쟁, 질문, 비판 등이 한 사람에게 집중될 때도 십자포화라는 표현을 씁니다.

 

정리하면, 십자포화는 원래 군사에서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쏘는 교차 사격을 뜻하며, 일상에서는 여러 공격이나 비난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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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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